시편 14편을 필사했다. 1절은, 어리석은 사람은 마음 속으로 "하나님이 없다"하는구나. '보리의 성경' 해설을 보면 이렇다. --- "하나님이 없다" (1절). 이것은 철학적 무신론이라기보다는 실천적 무신론이다.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간의 삶에 간섭하지 않는다고 행동으로 선언하는 것이다. "내가 하는 일을 하나님이 보지 않는다, 묻지 않는다" 이것이 시편이 말하는 어리석음이다. ---- 오늘 하루에, 내가 하고 있는 그 일에, 하나님의 자리는 없다,라고 말하는 게 어리석음. 어리석은 사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나도 오늘 하루 살면서 얼마든지 어리석어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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