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3일
세기의 대결
권투를 안 본지 30년도 넘은 거 같다. 언젠가 , 맞는 선수에게도 부모가 있단 생각을 하니 이걸 스포츠라고 부를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곧 열린다는 세기의 대결....각 선수의 삶의 스토리는 흥미롭고 감동적이지만 난...사람이 사람의 얼굴을 펀치할 때...탄성을 지를 수 없다. 그 얼굴은...여보, 빨리 와서 존이 웃는 얼굴 좀 봐요, 라고 했던 그 얼굴이다...관중석에 앉은 양가의 부모들에게, 몸무게 60 넘는 두 사내, 여전히 어린 존,과 어린 톰, 이다. 여보...우리 톰의....우리 톰의...
2015년 4월 14일
아들의 광고
아들이, 배역 하나를 따서 광고에 출연하게 됐는데, 촬영을 마친 뒤 돌아와서, 아빠, 왜 배우들이 간혹 유명해지면 거만해지는지 약간 알 수 있었어, 난 광고 처음하는 사람이었는데도 나한테 개인 어시스턴트가 붙어서 필요한 모든 것을 다 해주더라구, 그리고 나는 그 얘기를 했다, 내가 성서학당 제작할 때, A 목사님 이야기...대기실에서 목사님 커피 한 잔 드릴까요, 했는데, 아니예요, 내가 타서 마실게요, 누가 타주는 거 자꾸 마시다보면, 내가 스포일될 거 같아서....(영어 쓰셨다 ^^;;) 잊혀지지 않는다, 그 말씀. 30초짜리 광고인데, 아들 장면은 마지막 1초이다...1시간 분량 되는 배우가 되었을 때에도 같은 마음을...https://youtu.be/sz0H9JN5bvA
2015년 4월 7일
위플래쉬를 보고
초등학교 2학년 때 토끼를 한 마리 키웠다. 토끼를 들 때 - 아기를 안 듯 - 두 손으로 토끼를 안아 올리면 아버지는, 두 귀를 잡는 거야, 토끼를 들 때는, 하셨다. 그 후로 살면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다가는 두 마리 다 놓친다, 라는 말을 십만 번 이상 들었다. 그때마다 난 속으로, 아니야, 아니야, 시청률과 공익성, 실력과 인격, 카리스마와 친절,은 두 마리 토끼가 아니야. 한 마리 토끼에 달려있는 두 개의 귀야. 두 귀를 한꺼번에 잡는 거야, 토끼를 들 때는. 어느 날 여름 토끼가 목 말라 하는 거 같아 물을 많이 줬더니 토끼가 앓기 시작했다. 아버지는, 토끼에겐 물을 주는 게 아니야, 당근과 채소 속에 수분이 이미 많아, 하셨다. - 위플래쉬를 보고 (1).
그쯤 했으니 됐어, 라는 말을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 둘 있으니, 한 명은 위플래쉬의 음악 선생이고 또 한 명은 그리스도입니다. 둘의 관심 영역은 다르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으니, 둘 모두 명확한 목표치가 있고 그 목표치에 이르기 전까지는, 만족하는 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제 생각에 그 분은, 예를 들어 제가 매일 오피에 가는 생활을 하고 있다면 (오늘 제가 자주 가는 사이트 오유에서 ‘오피’라는 말을 처음 접했는데 그 뜻은 오피스텔 성매매.) 분명, 가지마, 라고 말씀 하실 것입니다. 시무룩하게, 알겠어요, 이제 안 갈께요, 됐죠? 그 분은, 거기서 만족하지 못하십니다. 잘했어. 기쁘구나. 이제 컴 하드에 있는 동영상을 모두 지울래? 도대체 왜 이러시는 거예요. 너에게 더 큰 쾌락을 알려주고 싶어서 그래. (정말)시무룩하게, 알겠어요, (약간 짜증내며) 이제 됐나요? 수고했다, 나랑 같이 다른 즐거움을 찾아보자꾸나. 그런데 그러기 전에 이제 마지막으로 너의....싫어요! 라고 저는 외칩니다. 싫어요! 제발 그만 하세요! 그 분은 제 비명과 항변을 묵묵히 들으십니다. 전 그에게, 나는 인간이예요, 신이 아니라구요. 하나 며칠 뒤 다시 이 주제로 대화를 할 때 제 목소리는 한결 차분해져있었습니다. 난 네가 지고 있는 짐을 바꿔주고 싶어서 그래. 내가 갖고온 짐은 보기보다 무겁지 않아. 전 제 맘 속에서 일어하는 변화에 놀랍니다. 짐을 바꿔 져보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저는 커피를 마시다가 고개를 들어 제 앞에 앉아 있는 그리스도의 얼굴을 쳐다봅니다. 그의 입가에는 제가 처음 보는 미소가 걸려있었는데 그 미소는 최근 개봉한 한 영화에서 음악 선생이 마지막에 지었던 미소와 좀 달랐습니다. 뭐라고 할까요, 그건, 너 아니어도 가능성 있는 애들 많아, 하는 대신.... - 위플래쉬를 보고 (2).
오래 전에, 남성다운 건 건 뭘까, 라는 생각을 하며 300을 봤다. 그래서(?), 안 나오는 장면이 뭘까, 생각하며 영화를 봤다. 300에서 한 번도 안 나오는 장면은, 밥 먹는 장면이다. 무언가를 먹는다는 게 남성성을 해칠까?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에선 지겹도록 나온다. 싸우러 가기 전에 먹고, 싸우고 와서 먹는다. 각 영웅에게 주어지는 고기의 부위까지 설명한다. 위플래쉬를 보는데 어느 시점에선가부터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한 번도 안 나오는 장면이. 학생들의 얼굴에 웃음이 없었다. 자기가 하는 음악 때문에 행복해하는 학생이 한 명도,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다. 음악 영화에서 - 아니, 음악 인생에서 - 웃음과 미소는 고뇌와 좌절만큼이나 - 왜 고뇌와 낙심과 좌절이 없겠는가, 완성을 추구해가는 삶에서. 그게 음악이든, 신앙이든, 성애이든, 흑흑흑 - 콘크리트한 것이다. (근데 왜 영어를 썼을까.) 내가 행복하고,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음악을 하고 싶어, 라는 말은 한가한 소리가 아니라 건물의 철심이고, 뼈대이다. 피 흘리는 손만큼이나 미소 짓지 않는, 경련하는 입술도 섬뜩하다. 미소 없는 인생과 음악은 무너진다. 얼마나 많은 학생들(의 꿈)이 그 선생 밑에서 무너졌을까, 생각하면 분노가 치민다. 누군가 뺨을 맞으며 배운 음악을 나는 듣고 싶지 않다. - 위플래쉬를 보고 (3).
2015년 4월 6일
라디오시절_이라는_퍼즐 - 13
첫 취재지는 성공회대성당으로 정했다. 6.10 항쟁 때 민주 시민들이 모였던 곳. 그때도 종을 쳤다고 들었다. 제대로 된 종소리와 교회 목소리,를 취재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공문을 보내 취재 허락을 받고 성당을 찾았다. 신부님의 안내를 받으며 종탑의 나선형 계단을 올가가는데 가벼운 현기증과 함께 성적 흥분을 느꼈다. 아무나 들어오지 못하는 비밀한 곳. 너무 맘에 들었다. 종 치는 시간은 정해져 있다고 해서 일단 인터뷰부터 하기로 했다. 종탑 위에서 신부님을 인터뷰하며 이런 생각을 했다. 나중에 아이를 낳고, 아이와 함께 이 근처를 지날 때, 지금 저기 저 종탑 종소리 들리지, 옛날에 아빠가 저 종탑에서 인터뷰 하면서 종탑 나무 틀 사이에 몰래 아빠 볼펜을 하나 숨겨 놨어, 지금도 그 자리에 아빠 볼펜이 있는 거야, 하면 아이가 얼마나 신기해할까. 신부님이 딴 곳을 볼 때 몰래 내 모나미 볼펜을 종을 매단 나무 틈 사이에 살짝 숨겼다. 가슴이 막 뛰었다. 신부님을 따라 나선형 계단을 내려오는데, 아차, 싶었다. 저 거대한 종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엄청난 소리로 종이 울리기 시작하고, 그 바로 옆에 무방비 상태로 놓여있는 내 볼펜은...그 소리에 영원히 시달리게 되고...벌써부터 내 귀가 먹먹해지는 느낌이었다. 볼펜을 이대로 놔두고 갈 수 없어, 이대로 가면 난 밤마다 종소리에 시달릴 거야...“저 신부님...” “왜 그러시나요?” “종의 구조를 다시 한 번 봐야 제대로 된 원고를 쓸 수 있을 거 같아요...” 친절한 신부님과 함께 다시 한 번 긴 나선형 계단을 거쳐 종탑에 올랐다. 종 구조 살피는 척 하다가 신부님 몰래 볼펜을 다시 꺼냈다. 요즘도 시청 앞 대성당을 근처를 지날 때면 그 때 생각이 난다. 그런데 그 볼펜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2015년 3월 22일
『아담』(헨리 나우웬 지음, IVP)을 읽고.
세바시 팀에서 만드는 <김창옥의 이런 십장생>을 촬영하고 있었는데 쉬는 시간에 김창옥 교수가 들려준 얘기는 이런 것이었어요. 나우웬은 말년에 정신지체 장애가 있는 이들이 모여사는 라르쉬라는 공동체의 목회자가 되겠다고 자원했대요. (많은 사람들은, 왜 거기에 가냐고 그랬다지요.) 나우웬이 그 공동체에 도착하자 아담이라는 한 정신 지체 청년이 갑자기 누구세요? 라고 물었어요. 저는 하버드대학에서 영성을 가르치는 교수입니다, 라고 대답하자 아담은, 하버드가 뭐예요? 약간 당황한 나우웬이 하버드 대학에 대한 설명을 마치자 아담은 다시 이렇게 물었대요. 당신은 뭘 좋아해요? [김창옥 교수는 더 감동적으로 이 부분을 제게 이야기해줬는데 전 잘 못하겠어요...] 그날 , 공동체 도착 첫날, 나우웬은 밤에 대략 이런 내용의 일기를 썼다고 해요. 나는 오늘 처음으로, 이곳 장애인 친구들을 통해, 하나님이 나를 바라보시는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는 경험을 하였다...어쩌면 나의 우울증이...이곳에서 치유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김창옥 교수의 얘기를 듣는데 갑자기 눈물이 났어요...사회적 지위, 신분, 업적과 상관없이....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시선은....정말 우리를 자유케해줄 거 같아요....누구세요?....아 저는 CBS에서 낸시랭의 신학펀치를 만들었던.....낸시랭이 누구에요?.....아, 낸시랭은....신학이 뭐예요? 아, 신학은..그러니까 신학은...그러니까 저는...(2015.3.22)
2015년 3월 16일
로랜스에서의 묵상
1. 큰 애가 어제 광고를 찍고 왔다. 저녁을 먹으며, 촬영장 얘기와 겸손에 대해 이야기했다. 작은 애는 오늘, 어제 형이 얻어 온 옷을 입고 학교에 갔다. 학교에서 국기 프로젝트와 탁구 토너먼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내는 오늘, 네 개의 가방과 커피병 한 개를 들고 씩씩한 모습으로 학교로 향했다. 나는, 옷을 입고 버스를 타고, 로랜스 퍼블릭 라이브러리에 와서 시편 16편을 읽었다. "줄로 재어서 주신 그 땅은 기름진 곳입니다."
2. 한 연못가에 있던 남자가 떠오른다. 38년 동안 정욕에 시달리던 남자. 예수가 그에게 묻는다. 깨끗해지고 싶은가. 연못의 물결이 동할 때 제일 먼저 들어가면 마음의 정결함을 얻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예수가 나에게 물으신다. 깨끗해지고 싶은가. 정욕이 고여, 쌓여, 퇴적해, 고체가 돼 결코 물결 일지 않는 내 마음의 속 연못가, 에서 절망해 있는 내게 물으신다. 깨끗해지고 싶은가.
2. 한 연못가에 있던 남자가 떠오른다. 38년 동안 정욕에 시달리던 남자. 예수가 그에게 묻는다. 깨끗해지고 싶은가. 연못의 물결이 동할 때 제일 먼저 들어가면 마음의 정결함을 얻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예수가 나에게 물으신다. 깨끗해지고 싶은가. 정욕이 고여, 쌓여, 퇴적해, 고체가 돼 결코 물결 일지 않는 내 마음의 속 연못가, 에서 절망해 있는 내게 물으신다. 깨끗해지고 싶은가.
인사발령
팀장과 함께... 외부 업체 직원과 첫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난 미생 1권 ~ 3권의... 신그래였다...사용하는 용어들이...낯설었다.....빨리 8 ~ 9 권 그래로 성장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저녁 촬영을 위해 코엑스로 가고 있다...
2015년 1월 31일
『산둥 수용소』 (랭던 길키 지음, 새물결플러스)를 읽고.
1. 이번에 이코노미 클래스로 미국에 올 때 - ‘미국’이라고 했지만 내가 방문하는 곳은 아내가 공부하고 있는 캔자스 한 군데로 정해져 있다 - 옆 자리 젊은 여자 승객과 나눈 대화는 “죄송하지만 잠시만 나가도 될까요?”가 전부였다. 내가 발화자였다. 수화자는 아무 말 없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11시간 40분 동안 그런 < 대화 같지 않은 대화 > 를 두 번 나눴다. 지상에 있었다면 - 옆에 앉은 이가 그 누구였더라도 - 애프터를 받아낼 수 있을 외모, 교양, 매력을 지닌 나에게 - 시차 문제로 아직도 조크 구사 능력이 회복되지 않았음 - 소변과 관련지어서만 나를 드러내야 하는 상기 상황은 곤혹스러우면서도 모욕적이었다. 더 보여줄 게 많은데.흑흑. 레버토리(앗,영어!) 앞과 안에서 보낸 5분 여의 시간을 빼면 싯벨트(음, 발음;;)를 찬 채, 23F에서 앉아서『산둥 수용소』를 읽었다. 읽는데 이런 구절이 나왔다. “반경 1.8미터 안에는 적어도 여섯 명이 누워 있는 상황에서, 한밤중에 요강을 사용하고 싶은 욕구가 찾아온다고 해보자. 그것은 자신에게나, 누워서 그 소리를 들어야 하는 사람에게나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한 주나 한 달이 아니라 여러 해 동안이나...” (p.48). 아, 11시간도 힘든데 여러 해...에궁. 중국 연변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랭던 길키는, 1943년 3월25일부터 1945년 9월25일까지, 중국 산둥 수용소에서, 2년 6개월을 보냈다.
2. 그 어떤 고문, 그 어떤 폭력도 없었다. 불편하고 (우리가 고문을 불편하다고 하지는 않는다), 곤혹스럽고 (밤중에 듣는 누군가의 배뇨 소리), 좁고, 모자랄 뿐이었다. (잠자리와 먹을 것과 개인적인 공간이). 외국인들만 수용된 수용소 안의 공동생활은 “안전”했고, 일부 젊은이들에게는 “흥미진진”하기 까지 했다. 심지어 2천 명의 외국인 수용자들은, 일본인 수용소 소장을 만나 마음에 안 드는 점은 < 따질 수도 > 있었다. 전쟁이 끝나고 이들을 데리러 미국에서 온 “군인들은 우리가 죄수로서 그렇게 심한 대우를 받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면, 놀라면서도 약간 화가 나는 눈치였다”. (p.441) 그럴 정도였다. 그럼, 이 수용소 같지 않은 수용소 이야기의 < 미덕 > 은 무엇일까. 왜 많은 독자들이 아우슈비츠 이야기에서도 배우지 못한 인생과 신앙의 의미를 이 책에서 얻었다고 하는 것일까. 그 답은 < 절묘한 세팅 > 에 있다. 산둥에는 < 적당한 자유와 적당한 강제가 동시에 존재했다 > . 양심의 소리에 귀만 닫는다면 남보다 더 많은 빵, 석탄, 공간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혹은 유혹 혹은 자유)가 수용소 구성원에게 주어졌다. 인간의 본성과 이기심을 < 관찰 >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었다! (아우슈비츠에서 우리는 절대적인 악과 절대적인 인내만을 배울뿐이다). 게다가 - 이게 아주 중요한데 - 수용소 안을 수백 명의 기독교 선교사들이 꽉 채우고 있었다! 오 마이! 우.리.에.게.익.숙.한.이.출.연.진.들.은.어.떻.게.행.동.할.것.인.가.이.어.찌.흥.미.진.진.하.지.않.을.수.있.겠.는.가. 참고로, 길키를 제일 힘들게 했던 건 개신교 선교사들이었다는 점만 밝힌다. 에궁.
3. 인상적인 문장 두 개를 소개하면: “아무리 성자 같은 사람도 식사다운 식사를 못하면 죄인처럼 행동할 것이다”. 브레히트의 <서푼짜리 오페라>에 나오는 이 말은, 이 책 첫 페이지에 한 번, 본문에 한 번 그렇게 두 번 등장한다. 나머지 하나의 문장은: “숙소로 돌아왔을 때는 이미 상당히 추웠다. 중국 북부의 기후는 시카고나 캔자스와 비슷했다” (p.36). 캔자스....겨울엔 무척 추운 곳이지....그래도 캔자스에...,빨리 도착했으면....아무리 성자 같은 사람도 이코노미에서 12시간 비행하면....죄인처럼 행동하기 쉬운 법이지...으....지상에서 나는....비즈니스와 퍼스트 클래스를 타고 살았구나....이코노미 구역엔 가끔 나갔지....절묘하게 세팅된....다른 말로, 모자라지 않았기에....49년 동안 노출시키지 않을 수 있었던 이기성(利己性)과 무관심....성자 같아 보일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살던....한 개신교도 중년 사내 하나가....코크를 하나....더 달라 할까 말까....아 넘 마시면...젊은 여성에게....또 한 번 저 잠시만....하기는 너무 싫어....일독을....강추한다...넘 웃기고 깊은...내용의 책....
2015.1.20.
캔자스 로랜스시티에서
2015년 1월 9일
여행 준비 - 1

제가 입사 21년차가 돼 회사에서 21일 안식 휴가를 받았습니다.
(7년차 7일,14년차,14일). 담주 16일에 펀치 50회 마지막 방송을 하면,
19일 미국으로 떠납니다. 한국을 떠나는 건 어렵지 않은데, 프로그램을
떠나는 건...흑흑. (왼쪽 사진은 미국에서 읽을 책 3권, 오른쪽은 작년 여름
모르던 한 여성에게 보냈던 메시지)
2015년 1월 5일
낸시랭의 신학펀치 작별 인사

1월1일 회사에 출근해 써두었던 작별 원고를
오늘 페이스북에 올렸다.
===============================
신학펀치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남을 생각할 줄 아는 복”(오늘 페친 한 분이 해주신
말씀이어요)이 우리에게 임하기를 빕니다.
말씀이어요)이 우리에게 임하기를 빕니다.
뭐라고,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2014년 1월 22일 첫방송을 한 < 낸시랭의 신학펀치 > ,
2015년 1월 16일에, 50회를 끝으로, 마지막 방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 1월 22일 첫방송을 한 < 낸시랭의 신학펀치 > ,
2015년 1월 16일에, 50회를 끝으로, 마지막 방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점 많은 프로그램이었지만,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100회, 200회 더 계속 하고
싶은 마음 없지도 않았지만, 50회를 통해서도 어느 정도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는 생각, 그리고, 더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되기 위해선 잠시 숨을 고르며 더 공부하고
더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어려운 결정 내리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100회, 200회 더 계속 하고
싶은 마음 없지도 않았지만, 50회를 통해서도 어느 정도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는 생각, 그리고, 더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되기 위해선 잠시 숨을 고르며 더 공부하고
더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어려운 결정 내리게
되었습니다.
뒤돌아보면 감사한 일, 고마운 분들뿐입니다.
자신들의 신학적 지식과 삶을, 어떻게 보면 무척
부담스러울 수 있는 수다라는 형식을 통해,
시청자와 함께 나눠주신 열두 분의 강사님.
모르는 게 있을 때 아는 척 하지 않았기에,
그래서, 우리에게 큰 배움을 준 낸시랭 님.
낯선 프로그램의 취지를 이해해주시고 귀한 기독 서적을
협찬해주신 열 곳의 기독출판사와, 소중한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해주신 필름포럼.
무엇보다도 프로그램을 직접 봐주시고, 긴 글과 짧은 댓글로,
애정어린 지적과 격려의 글을 매주 올려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자신들의 신학적 지식과 삶을, 어떻게 보면 무척
부담스러울 수 있는 수다라는 형식을 통해,
시청자와 함께 나눠주신 열두 분의 강사님.
모르는 게 있을 때 아는 척 하지 않았기에,
그래서, 우리에게 큰 배움을 준 낸시랭 님.
낯선 프로그램의 취지를 이해해주시고 귀한 기독 서적을
협찬해주신 열 곳의 기독출판사와, 소중한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해주신 필름포럼.
무엇보다도 프로그램을 직접 봐주시고, 긴 글과 짧은 댓글로,
애정어린 지적과 격려의 글을 매주 올려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신학펀치는 50회로 ‘끝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이제 각자의 교회에서, 51번째 질문을 던질 때,
이제 여러분이 바로 <신학펀치>라고, 굳게 믿습니다.
여러분이, 이제 각자의 교회에서, 51번째 질문을 던질 때,
이제 여러분이 바로 <신학펀치>라고, 굳게 믿습니다.
2015년 1월 5일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낸시랭의 신학펀치>를 대표하여
프로듀서 신동주 올림
<낸시랭의 신학펀치>를 대표하여
프로듀서 신동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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