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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8일

생일과 걸그룹

1965.12.28 에 한 사람이 태어났습니다....그에겐 두 가지 꿈이 있었는데.... 하나는 낸시랭과 <신학펀치>찍는 것이었고(이뤄졌습니다).... 다른 하나는 수지와....<신약학개론> 찍는 것입니다(기도해주십시오).... 그러고나선 ...설현과 함께 하는 <모세5경 >....혜리와 함께 하는 <바울 서신 연구>를......저는 이렇게 다양한 걸그, 아니 신학 주제에 관심이 많 ......-.-

2015년 12월 8일

재림

주님 다시 오실 거라는 소식에도 변할 줄 모르던 내 흐트러진 모습, 게으름...큰 애가 군에 가자...멈췄다.

2015년 12월 3일

아버지로서. 아들로서.

살면서 자주 넘어진다. 자주 죄를 짓는다. 내 모습이 너무 한심해서 일어날 생각을 안 하고 그냥 자빠진 상태로 지낼 때도 있다. 차마 다시 시작하겠다는 말을 그 분께 할 면목이 없어서.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아들과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인데, 그 아들이, 아빠, 이제 지쳤어요, 또 넘어진 내 모습이 넘 한심해. 난 안 되는 거 같아, 아빠 보기도 넘 창피해, 그냥 이렇게 살래, 라고 한다면, 그 말을 듣는 나는 어떤 마음일까. 하늘 아버지도 내 마음과 같으실 거 같았다. 내가 뻔뻔해지기를 바라시리라. 그래서 넘어질 때마다, 아들 생각을 하며, 하나님 앞에서 뻔뻔스럽게 다시 일어나기로 했다. 예. 저 죄 지었어요. 그렇지만 누워있지 않고 다시 시작할래요. 내가 안 일어나면 하나님, 나만큼 아프시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