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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28일

『신약의 윤리적 비전 』(리처드 헤이스 지음, IVP)을 읽고.

리처드 헤이스의 『신약의 윤리적 비전』 (IVP)을 읽었다. 이혼과 동성애와 낙태에 대한 저자의 의견에는, 성경을 읽는 방식에는, 무척 공감이 갔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은 모든 전쟁에 반대해야 하며, 살면서 어떠한 물리적 폭력도 행사 해서는 안된다, 는 주장(성경해석)을 읽을 때는 자꾸 내 입에서 "말도 안 돼"라는 말이 튀어 나왔다. "그는 울면서 적장의 목을 베었다" 라는 이 친숙한 동양적(?) 정서를 전혀 이해,수용 못하는 성경 해석, 내게는 좀 충격이었다. 최선을 다해 서로 죽여야 할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서로 존경하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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