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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3일

세기의 대결

권투를 안 본지 30년도 넘은 거 같다. 언젠가 , 맞는 선수에게도 부모가 있단 생각을 하니 이걸 스포츠라고 부를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곧 열린다는 세기의 대결....각 선수의 삶의 스토리는 흥미롭고 감동적이지만 난...사람이 사람의 얼굴을 펀치할 때...탄성을 지를 수 없다. 그 얼굴은...여보, 빨리 와서 존이 웃는 얼굴 좀 봐요, 라고 했던 그 얼굴이다...관중석에 앉은 양가의 부모들에게, 몸무게 60 넘는 두 사내, 여전히 어린 존,과 어린 톰, 이다. 여보...우리 톰의....우리 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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