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교식
오늘 내가 다니는 루터중앙교회에 입교를 했다. 이제 정식 교인이 되었다. 투표권도 있고, 짐도 같이 지는 거란 목사님의 권면의 말씀이 무겁게 다가왔다. 입교식을 거행하기 위해 앞자리에 앉아 예배를 드리는데, 내 뒤에서,누군가의 손이 슬며시 다가와, 내 가죽재킷의 '칼라'를 내리는 것이었다...! 휙 돌아보면 상대방이 놀랄 거 같아 천천히 뒤를 돌아봤더니 노란 한복을 입으신,어머님 연배의 권사님 한 분이 인자한 미소지으며 앉아계셨다...권사님을 위해...칼라를 다시 올리지않았다... 젊은여성이 내렸다면...(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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