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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27일

프로그램 부제는 어떻게 정하나요?

Q : <낸시랭의 신학펀치> 매회 제목은 좀 유치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A : 좀 유치하다고 생각합니다.
Q : 콘셉입니까?
A : 네. 콘셉이고 신념입니다 -.- 즐거운 수다는 대개 대책없는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Q : 제목 정할 때 어려운 점은?
A : 리듬감을 살리는 작명이 어렵습니다. 이번엔 제목이 <설교가 엄청 지루할 땐, 교회 바꿔도 되나요?> 였는데요, 리듬감을 살리기 위해 <때는> 대신 꼭 <땐>을 써야 했습니다. 그렇게 줄여도 괜찮은지 궁금해서 국립국어원에 전화했습니다.
Q : <때는>을 <땐>으로 줄일 수 있다는 걸 여태 몰랐습니까?
A :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확실하게 확인하기 위해서 전화했습니다.
Q : 알겠습니다. 더 하고 싶은 말씀은?
A : 나중에 하겠습니다.
Q와 A를 한 사람(-.-)이 쓰는 인터뷰, 제1탄
- 프로그램 부제는 어떻게 정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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