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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16일

내가 싫어하는 남자의 자서전 ' 스티브 잡스' 편 (팟캐스트) - 6




[박샘의 위대한 수다 팟캐스트] 내가 싫어하는 남자의 자서전 '스티브 잡스' - 신동주 PD (듣기 클릭)

지난달 박샘이 아이폰 5S 출시 소식과 동시에 아이폰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신동주 피디는 기다렸다는 듯이 다음 방송으로 '스티브 잡스'를 다루겠다고 알려 왔습니다. 그렇게 두 분의 의견이 엇갈릴 것이 어느 정도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방송이 진행됐습니다. 

기본적으로 신 피디는 스티브 잡스의 주장과 그의 행동 사이의 괴리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가령, 잡스가 '인문학'과 '기술'의 교차를 주장했지만 실제로 그의 인문학은 아이폰 제조를 담당하는 팍스콘 노동자의 자살과는 무관했다는 것입니다. 또는 그가 디자인의 혁신을 주도했지만, 그 제조 과정까지 그렇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반면, 박샘의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샘은 스티브 잡스가 일종의 예술가에 가깝고, 그러므로 그의 인격과 애플의 제품과는 구별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예를 들어, 방송에도 언급되는 '모짜르트'는 실제로 위대한 음악을 만들었지만, 삶은 방탕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잡스의 이중인격은 비판받을 수 있지만, 제품은 별도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게 박샘의 주장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방송을 들어보시고, 잡스와 애플에 대한 두 분의 엇갈린 평가 속에 청취자분들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_ 팟캐스트 PD 정도령

* 방송 청취 방법
- 에디공 블로그(http://adzero.kr/264)
- 팟빵( http://www.podbbang.com/ch/3471)
- 아이튠즈(http://bit.ly/12Lezw1)
-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쥐약' 어플 설치 후 청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