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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8일

침묵의 행성 밖에서


오후 1:52
"방금 목동 교보문고에서 '그 가공할 힘'(C.S.루이스 우주3부작 중 마지막 권)을 샀다. 내가 계산을 하는데 한 30대 중반 여성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옆 카운터 위에 올려놓았다. 오늘 밤, 두 사람이, 지상에는 없는 이야기를 좇아, 긴 여행을 떠난다


오전 12:35
"방금 C.S.루이스의 우주 3부작 중 두번 째 책인 <페렐란드라>를 다 읽었다. 1<침묵의 행성 밖에서>와는 달리 좀 지루한 부분도 있었다. 아마 책의 반 이상이 금성의 자연 환경에 대한 묘사로 채워져있는 거 같다. (나의 스승이여, 그렇게 하신 이유가 무엇이신지요? ) 그러나 악과 악마에 대한 묘사를 읽을 때는 전율을 느꼈다. 3<그 가공할 힘>을 드디어 읽는다. 오래전부터 이 제3권에 대한 호평을 자주 들었기에 기대가 된다. 1권은 두 번 읽었다.“
 
엄마 위한 포르노그레이…〉 정말 야해? : : 문화 : 뉴스 : 한겨레. www.hani.co.kr.
"(기자의 글) : "애석하게도, 이 책은 전통적인 할리퀸 로맨스들이 갖고 있던 클리셰를 피해가지는 못한다. 하지만 그게 이 책의 성공 요인일 것이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에 매번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폭발적인 섹스가 더해진 로맨스다." // '폭발적인 섹스'도 클리셰 Top 5에 들어갈 듯아빠들을 위한 포르노 집필 중. 조크. 썰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