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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8일

즐거움


페친 중의 한 분이 , 한 가수의 죽음을 애도하며, 이집트의 격언 하나를 소개했다. 그대로 인용하면 이렇다. "사람이 종말을 맞을 때 두 가지 질문을 받게 되고, 그 질문에 대한 답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갈린다고 한다. 첫 번째 질문, 그대는 그대의 삶을 통해 즐거움을 발견했는가. 두 번째 질문, 그대의 즐거움이 다른 이들의 즐거움이 되었는가?" 이 이집트 격언을 듣는데, 언제가 내가 읽던 한 기독교 책에 등장했던 경구가 생각났다. 무척 비슷하다. 사람이 죽어 하늘 나라에 가면 두가지 질문을 받게 된다. 첫 질문은, 너는 땅에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살았는가. 두번째 질문은, 너는 땅에서 살 때 네게 주어진 것들을 즐겼는가. 즐김,즐거워 함, 즐겁게 함,을 가르치지 않는 종교는 이집트적이지도 않고 기독교적이지도 않다.